오늘 아침에는 문든 큰 아이 장현이가 엄마보다 키가 커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가려고 준비하는 아이를 엄마와 함께 세우고 서로의 키를 재어 보게 하면서 괜한 야단 법석을 떨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기보다 작던 아이가 그새 커서 엄마보다 더 커진 것을 느끼며
엄마도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 아빠보다 더 커야지!' 우리는 눈웃음을 주고받았습니다.조금씩 자라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고맙기만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점점 자라가는 아이들을 보며 미안한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교회 일에 신경을 쓴다고 아이들에게 너무 신경을 써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 말씀을 준비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빠가 예수님을 믿게 된 이야기를 알고 있을까?
나의 신앙에 대하여, 목사가 되게 된 계기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준게 언제였더라?'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가는 길에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얘들아 아빠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알고 있니?"
역시나 아이들은 아무도 아빠나 엄마의 처음 신앙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 내가 얼마나 아이들에게 무심한가? 속으로 한숨이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니 ... '
그래서 아이들과 약속했습니다.
"이 다음에 아빠가 꼭 이야기 해 줄게. 아빠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왜 예수님을 사랑하고 목사까지 되었는지 말이야!"

목사님 애들에게 여전히 멋진 아빠이시군요^^
잘 지내시죠? 저도 나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애들이랑 싸이통해 연락한다고 해놓고 연락도 못하고 있네요.
장현 장건 잘 지내고 있지? 사모님도요?^^
어제 페이스북에 가입했는데. 장현이 아이디가 있었던 것 같은데 못 찾아서
요샌 한국도 페이스북이 대세라 저도 가입해봤는데 싸이보다 쓰기가 편한 것 같아요.
장현아 혹시 가입하면 Sung Chan Ki로 찾아봐
너희들 공부열심히 하고 월드컵이라고 해도 공부는 해야돼 ㅋㅋ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