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웬 겨울나기?

9월이 되면 몽펠리에(또는 프랑스)로 공부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낯선 나라,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물들을 챙기느라 여기 저기 알아보시고 웹서핑을 하기도 하실텐데,

단기간 여행이라면 짐을 최소화 하여야 하니까 상관없지만 1년 이상 머무르실 분이라면

전기 담요(이불)를 가져가라는 권유를 많이 받으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프랑스는 한국처럼 온돌형이 아니라서 겨울이 되면 집안이 너무 너무 춥습니다.

중앙 난방식 고급 아파트가 아니라면 집 안에서 잠바를 두툼하게 걸치고 생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니 난방에 관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그러나 잘 알다시피 전기 담요는 열선으로 되어 있어서 자기장이 발생합니다.

유아나 산모에게는 사용이 절대 금기시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자파 완벽 차단"이라는 그럴듯한 광고도 많이 있지만

피곤한 몸으로 한 번 자 보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금방 느낄 수 있답니다.

차라리 침낭이 더 낫지요.


그래서 저는 온수매트를 권합니다. 온수매트는 일종의 미니 보일러와 같습니다.

매트 속에 가는 튜브가 깔려있고 그 속으로 뜨거운 물을 순환시키기 때문에

한국 가정의 보일러를 침대 크기로 축소해 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몸에 전자파 절대 안전하고 전기 요금도 많이 나오지 않고, 1인용은 부피도 크지 않기 때문에

가져오시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실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